지갑을 잃어버리거나 어디에 뒀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때 가장 먼저 걱정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주민등록증 분실입니다. 개인 정보가 담긴 중요한 신분증이기 때문에, 혹시라도 누군가 악용하게 되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주민등록증을 분실했을 때 어떻게 신고하고 대처해야 하는지, 2025년 기준으로 정리해드립니다.

주민등록증 분실 시 반드시 신고해야 하는 이유
주민등록증은 공공기관, 은행, 통신사 등 다양한 곳에서 본인 확인 수단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분실 시에는 신속하게 신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분실신고를 하지 않으면 타인이 신분증을 습득해 대출 신청, 통신 개통 등 범죄에 악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민등록증 분실신고 방법
신고는 온라인(정부24) 또는 오프라인(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신고 (정부24)
- 정부24(www.gov.kr) 접속 및 로그인
- 검색창에 ‘주민등록증 분실신고’ 입력
- ‘주민등록증 분실신고’ 민원 신청 클릭
- 본인 인증 진행 (공동인증서, 간편인증 등)
- 간단한 정보 입력 후 신청 완료
모바일에서도 정부24 앱을 이용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별도의 서류 제출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오프라인 신고 (행정복지센터 방문)
- 가까운 주민센터 또는 행정복지센터 방문
- 본인 확인용 신분증 또는 주민등록번호 암기 필요
- ‘주민등록증 분실신고서’ 작성 후 제출
- 신고 접수 완료
주민센터에서는 신고와 동시에 재발급 신청도 가능하므로 분실 사실이 확실하다면 재발급도 함께 진행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분실신고 후 유의사항
- 분실신고를 하면 기존 주민등록증은 효력이 정지되어 사용할 수 없습니다.
- 이후 다시 신분증을 찾더라도, 신고를 취소하지 않으면 무효 상태로 남습니다.
- 재발급을 신청하지 않은 경우에는 신분증이 없는 상태로 불편을 겪을 수 있으므로
분실신고 후 바로 재발급 신청까지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고려한다면 분실 상태에서도 신청은 가능하지만,
본인 확인 절차가 추가로 진행됩니다.
주민등록증 재발급 방법
분실신고 후 주민등록증 재발급까지 동시에 진행하고 싶다면 정부24 또는 주민센터에서 함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정부24에서는 재발급 신청과 수령지 선택(주민센터 또는 등기우편)까지 가능하며, 수수료는 5,000원이 부과됩니다. 발급까지는 보통 7일 정도 소요되며, 직접 수령이 필요합니다.

주민등록증을 분실했다면 즉시 분실신고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온라인으로는 정부24, 오프라인에서는 주민센터에서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고 원한다면 재발급 신청도 함께 처리할 수 있습니다.
잃어버린 신분증이 나중에 나오더라도, 분실신고된 상태에서는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신고 후에는 취소 여부나 재발급 진행 여부를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