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를 알아보는 분들 중에는 1000만원 예산으로 탈만한 차를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차는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너무 오래된 차량은 꺼려진다면 1000만 원대의 중고차는 가성비와 실용성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좋은 선택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1000만원 전후의 예산으로 구매 가능한 중고차 중에서 성능, 연비, 내구성 면에서 후회 없는 모델 TOP 5를 소개해드릴게요.

1000만원대 중고차를 선택할 때 기준은?
1000만원으로 중고차를 구매할 때는 단순히 차량 연식이나 브랜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종합적인 가성비를 따져야 합니다. 다음과 같은 요소들을 고려해보세요!!
항목 | 체크 포인트 |
---|---|
차량 연식 | 너무 오래되면 정비비가 많이 들 수 있음 |
주행거리 | 10만 km 이하 선호, 관리 상태가 더 중요함 |
유지비 | 연비, 세금, 부품 가격, 보험료 등 종합적으로 고려 |
수리 용이성 | 국산차는 부품 조달이 쉬워 유지비가 낮은 편 |
감가상각 폭 | 1000만원대 차량은 감가가 많이 반영돼 가성비가 높음 |
1000만원대 중고차 가성비 TOP 5
중고차 가격은 등록 연도, 주행거리, 옵션 구성 등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참고용으로 보시되, 해당 차량군이 이 가격대에서 유리하다는 점을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1. 현대 아반떼 AD (2016~2018년식)
국민 준중형 세단으로, 디자인과 실내 공간, 연비까지 고루 갖춘 모델입니다.
특히 2016~2018년식 모델은 감가가 진행되어 1000만원 내외로 구입이 가능합니다.
- 연비: 복합 13~15km/L
- 장점: 넓은 실내, 부품 수급 용이, 잔고장 적음
- 추천 대상: 출퇴근 및 첫차 구매자

2. 기아 K3 (2016~2019년식)
아반떼와 경쟁하는 준중형 세단입니다.
비슷한 성능을 지녔지만 상대적으로 가격이 조금 낮은 편이라 가성비가 더 좋을 수 있습니다.
- 연비: 복합 13~14km/L
- 장점: 부드러운 주행감, 가격 대비 디자인 우수
- 추천 대상: 운전 초보, 20~30대 사회초년생

3. 쉐보레 스파크 (2017~2020년식)
경차 중에서는 스파크가 내구성, 연비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요.
작지만 알찬 구성으로, 도시 주행 위주라면 최고의 선택 중 하나입니다.
- 연비: 복합 14~16km/L
- 장점: 주차 편의성, 세금·보험료 저렴
- 추천 대상: 도심 위주 운전자, 사회초년생, 세컨카

4. 르노삼성 SM5 노바 (2015~2017년식)
중형 세단을 저렴하게 타고 싶다면 SM5 노바가 좋은 대안입니다.
이 가격대에서 중형 세단을 찾기 쉽지 않기 때문에 여전히 인기 있는 모델입니다.
- 연비: 복합 10~11km/L
- 장점: 넓은 실내, 고속주행 안정감
- 추천 대상: 패밀리카 또는 출장용 차량이 필요한 분

5. 현대 i30 GD (2014~2016년식)
해치백 형태의 실용적인 차량으로, 수입차 느낌의 단단한 주행감이 강점입니다.
디젤 모델이 많아 연비도 뛰어난 편이고, 공간 활용도 우수합니다.
- 연비: 복합 16~18km/L (디젤 기준)
- 장점: 해치백 특유의 활용도, 고속 안정성
- 추천 대상: 장거리 운전자, 혼자 타는 비중이 높은 분
아반떼나 K3처럼 국민차로 불리는 모델은 중고차 시장에서도 매물이 많고, 수리나 유지비 부담이 적어 첫차로 적합합니다. 도심 위주라면 스파크 같은 경차도 훌륭한 선택이고, 중형 세단을 원한다면 SM5 노바도 가성비가 뛰어난 편입니다.
중고차를 볼 때는 무조건 가격만 보지 말고, 성능, 상태, 유지비, 수리 편의성 등을 모두 종합적으로 판단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